2004년 03월 18일
조선일보가 좆선일보가 되긴 바라지 않는다.
한국시간 2004년 3월 18일 오후 5시50분. 디지탈 조선일보의 헤드라인은 "무직자 절반은 청년"이다. 같은 시간,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의 헤드라인들은 모두 탄핵안 가결에 관한 기사들이다.
헤드라인을 무엇으로 쓰느냐는 물론 조선일보의 몫이다. 하지만 말이다, 밑에서도 말했듯이 조선일보의 이런 기사들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니, 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선일보, 차라리 조금 솔직해지면 안될까? 차라리 헤드라인으로 "우리는 노무현이 싫어요. 탄핵안 가결된것은 참 잘된 일이에요. 나가서 시위하지 말아요.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낮추지 말아요."라고 솔직히 얘기하는 것 말이다.
아, 이런 이미 그런 소리들 했었지. 헛소리의 대가 전여옥등을 통해서 말이다.
하지만 헤드라인의 저런 "무직자 절반은 청년"같은 기사는 치사하다. 자신의 손은 깨끗하다고 외치고 싶은 모양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란 언론은 공정하다고 말이다. "이렇게 청년실업을 가져온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받아 마땅하다"라고 기사를 쓰는 쪽이 차라리 낫겠다.
헤드라인을 무엇으로 쓰느냐는 물론 조선일보의 몫이다. 하지만 말이다, 밑에서도 말했듯이 조선일보의 이런 기사들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니, 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선일보, 차라리 조금 솔직해지면 안될까? 차라리 헤드라인으로 "우리는 노무현이 싫어요. 탄핵안 가결된것은 참 잘된 일이에요. 나가서 시위하지 말아요.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낮추지 말아요."라고 솔직히 얘기하는 것 말이다.
아, 이런 이미 그런 소리들 했었지. 헛소리의 대가 전여옥등을 통해서 말이다.
하지만 헤드라인의 저런 "무직자 절반은 청년"같은 기사는 치사하다. 자신의 손은 깨끗하다고 외치고 싶은 모양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란 언론은 공정하다고 말이다. "이렇게 청년실업을 가져온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받아 마땅하다"라고 기사를 쓰는 쪽이 차라리 낫겠다.
# by | 2004/03/18 18:03 | 생각 | 트랙백 | 핑백(1)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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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2004년 3월 12일 즐~쳐드셈!! 내가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조선일보에 나온 "盧대통령은 선거법 '누적적 위반'" 이라는 기사 씹기.조선일보가 좆선일보가 되긴 바라지 않는다.위의 링크된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나 역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을 때, "한나라당 죽어!"를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 more
조선일보는 그냥 스스로 당 기관지임을 밝히는 게 나을 듯해요.
그리고 작금의 조선일보는 어느 당의 기관지인지 애매해집니다. 연합 기관지로 가야 할까요?
계몽주의는 계몽을 하는 사람이 '내가 너보다 위에 있다' 라고 생각할 때 끝장나는 거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자기들이야 말로 수구(보수라 주장한다) 세력의 민의를 반영하는 진정한 언론,
즉 보수의 핵심이며 민자당, 자민련, 한나라 등등은
언제나 갈아치우는 행동조직일 뿐이다...
라고 주장하고 싶을지도요.
차라리 <한국농담>이 초지일관하는 멋진 잡지죠.
아마 조선이 기관지임을 확실히 밝히지는 않을겁니다. 그럼 한쪽편만 구독하게 될텐데, 그럼 조선이 그토록 자랑하는 판매부수가 떨어질게 불을 보듯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우하하.
* 한국논단 맞습니다. 조선일보조차도 좌파로 밀어붙일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잡지죠. 뭐 대체로는 둘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