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달 반밖에 안남았는데, 정말 귀국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그래봤자 비자기한이 되었으니 일단 돌아가긴 해야 하지만..;;) 답답하고 잠도 안와서 그제도 어제도 술한잔 하고 잤더니 지끈거리는 머리에 가결소식이 아주 치명타를 날려주는군요.
세금신고도 하러가야 하는데, 이 김에 조퇴할까 고민중입니다.
블루님. 물론 지금 어이없고 열통 터지죠. 하지만 감정적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니어서 말입니다.. 위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지금 "저런 잡것들을 내 손으로 몇십년이 걸리든 하나하나 뿌리 뽑아 버리고 싶다"라는 마음과 "근묵자흑이니라.. 저런 잡것들에게서 멀어지자"라는 마음이 싸우는 중이거든요. 제가 만약 귀국한다면.. 그건 정말 제게 있어 일생의 다짐을 하고 귀국하는 것이 될 것이고 몇십년동안 고생할거거든요. 그리고 지금 보이는 정치판이라는 것과 실제 안에서 보는 정치판은 또 틀릴테고 말입니다. 감정적으로도 어느쪽이 될 지 아직 결정 못한 상태이고 이성적판단으로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숙고를 해봐야 겠어요..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2004년 3월 12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2004년 3월 12일 즐~쳐드셈!! 내가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조선일보에 나온 "盧대통령은 선거법 '누적적 위반'" 이라는 기사 씹기.조선일보가 좆선일보가 되긴 바라 ... more
세금신고도 하러가야 하는데, 이 김에 조퇴할까 고민중입니다.
전 오히려 귀국하고 싶어지는군요.
귀국해서 4월 투표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외국의 뉴스로 이 소식을 접할때의 기분을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_-a
가만히 있기엔 가슴이 드겁지 않습니까?
분노가 들끓지 않습니까?
천조제님. 그맘 잘 이해합니다. ㅡㅜ
Rimi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 4월투표를 할 수 있게 귀국은 무리일것 같군요. 암튼 충격입니다.
비안졸타크님. 아니 어째서..!
rumic71님. .. 심각하게 고려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