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한국 프로리그의 플레이오프 방식


K-리그의 플레이오프 대진표

영국의 축구리그 같은 경우는 포스트 시즌이란게 없다. 걍 리그 테이블에서 우승하면 시즌 우승이다.
반면 미국의 프로 스포츠 리그는 정규리그 1등을 하건 4등을 하건 관계가 없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면 시즌 우승이다.

장기간 많은 팀들과, 강팀과 약팀을 아울러서, 경기를 가지고 그 기간안에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팀이 가장 강한팀이냐,
혹은 그 리그에서 살아남은 팀들 중 강팀만 추려서 강팀끼리 진검승부를 통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것이 좋으냐.

사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도 그렇고, K-리그도 그렇고,
한국 프로 스포츠가 이 난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난 참 마음에 든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강팀끼리 진검승부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되,
리그 우승팀에게는 엄청난 혜택을 부여해 놓는 것이다.

사실 NFL의 경우, 2년 전 NE Patriots만 하더라도, 리그 전승의 최고 성적이었다.
그 리그 최강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가지는 잇점이란, 플레이오프 4경기 중에서 첫번째 경기만 부전승,
그리고 2번째 3번째 경기를 홈구장에서 하는 것.
그것 뿐이었다.
그나마 결승전은 중립구장에서 한다.

그리고 Patriots는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서 결승전에서 졌다.
결과는 준우승.

그나마 NFL은 첫경기 부전승이라도 시켜주지,
NBA는 그런거 없다. 리그 1위팀이 가지는 잇점은 먼저 8위팀이랑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는 점과,
홈경기가 더 많다는 것.

달랑 그것 뿐.



그에 비해 한국 프로스포츠의 플레이오프 경기 방식은 정말 합리적인것 같다.

by 김우측 | 2009/11/01 21:00 | 운동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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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안경소녀교단 at 2009/11/01 21:59
유럽리그처럼 승강제와 단일리그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라는걸 잘 보여주고 있는게 K리그의 플레이오프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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