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과연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누가 과연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처녀성 담론'의 자본주의적 이중성...(http://ellesar.egloos.com/4884091)

현대사회에서 외모가 연애와 기타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성형하는 여자에게 돌을 던질 수 없다면,
현대사회에서 경제력 연애와 기타 사회에서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돈에 집착하는 남자에게 돌을 던질 수는 없겠지.

근데 그렇다면,
예쁜 여자를 밝히는 남자는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별로 지탄의 요소가 되지 못하지만,
경제력 있는 남자를 밝히는 여자는 왜 자연스러운 것이 되지 못하고 된장녀 등의 지탄의 요소가 되는 것일까?
어쩌면,
현대사회에서 여자가 경제력이 좋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사람만나기(http://kunmoo.egloos.com/766397)에서 적었던 그러한 일들도 별로 실망할 일도 아니고,
やまとなでしこ(http://kunmoo.egloos.com/282600)에 나오는 이야기가 오히려 더욱 바람직할테지만,

아직은 감정적으로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역시 아직은 나도 모자란듯 싶다.




p.s.漁夫님께서 이것을 과연 진화심리학적으로 설명해주실 것인가..! 두둥!
(떡밥물은 물고기가 어부에게 떡밥을 더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꼴임. 데헷)



by 김우측 | 2009/03/31 21:23 | 연애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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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海凡申九™ at 2009/03/31 23:25
글쎄 왜 나는 페이퍼 형아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와닿을 까요?
Commented by 로무 at 2009/04/01 13:25
주류의 문제임. 이라 말하고 나서 보니 속물과 욕망에 대한 문제네. 즉, 권력구조 내에서 권력에 진짜로 집착하는것은 굉장히 속물적인 처사인 탓에 비난당하는것이다. 라는 것. 처녀는 남성이 선택하는 가치이고 부자는 남성도 여성도 모두 바라는 사회적 가치인 것이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처녀를 바라는 건 일부 남성(혹은 특정 진화적 관점 - 자기 유전자 보존이 경쟁적 우위에 있는것이 여성의 성적 능숙함보다 높다고 보았을 때 - 에서 보았을 때의 모든 남성)들의 성에 관련된 욕구인 것에 비해 부자라는 것은 남자도 여자도 혹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일부 보헤미안들을 제외하고)이 바라는 동일한 욕구이기때문임. 관련 프로세스 설명은 나중으로. 프로세스 설명하다보면 라캉이 나옴 ㅋㅋㅋ
Commented by iamX at 2009/04/01 15:34
예쁜 여자를 밝히는 남자가 별로 욕 안 먹는 건,
잘생긴 건장남이 미소년에게 항문치질유발행위를 일삼는 장면이 빈번하게 나오는 일부 장르물에 열광하는 여인네들이 지탄의 요소가 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남자가 예쁜 여자를 돈주고 성관계를 맺거나, 힘으로 성관계를 맺으면 욕 먹습니다. 아마 둘 다 죄질에 따라 명단공표 대상이 되기도 하는 걸로 압니다. …사회에서는 여자가 경제력 있는 남자를 밝히는 게 "나 돈이면 다 돼요, 으헝헝" 이러는 거하고 비슷해서 욕하는 걸지도 모르죠. 그건 정치인이 "나는 나에게 표를 주는 유권자의 편이 아니라 돈 주는 사람 편이라능" 이러면 욕 먹는 거하고 비슷…하지는 않겠군요. 여하튼…

이회창 할아부지가 2년 전 대선 출마할 때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느냐!(버럭)"라고 했죠.
전 이회창 할아부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런 말이 통하는 세상이기를 바라긴 합니다. 안 될 거라고 결론 지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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