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들을 돌아다보면 정치관련하여 많은 글들이 보입니다. 종류별로 보자면 가장 많은 것이 이명박 후보에 대한 우려 혹은 비난 글, 그 다음이 문국현 후보를 옹호하는 글, 그리고 정동영 후보나 기타 후보들에 대한 글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전 요즘 이런 글들을 보면 불편하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중동문이라고 언론매체들을 싸잡아서, 한나라당 후보를 대선에서 당선시키려 한다고, 또 지난 10년간 지독히도 정부가 하는 일에 반기를 들고, 언론왜곡을 해왔다고 욕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것과 똑같은 것이 요즘 블로그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리같은 글이 대표적입니다. 이건 그저 "이 모든 것이
노무현한나라당 탓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오늘 읽은
성격분석으로 본 이명박 vs 문국현같은 글은 훨씬 더 잘 쓰여진 글이긴 합니다만, 이 글 역시, 글에서 표방하는 것과 같이 순수하게 성격을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이명박 후보와 문국현 후보를 비교하여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려는 글을 쓰기 위해서 분석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블로그 사이트에 접해보시면, 그 외에도 이미 선관위에 이미 삭제된 글등,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명박 후보를 비난하는 글들을 보게 되면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물론, 이명박 후보, 헛점 많습니다. 문국현 후보, 굉장히 훌륭한 사람입니다. 저도 그거 압니다. 하지만, 저런 비난과 음해는, 블로그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이 그들이 혐오해마지 않는 조중동과 똑같은 행동임을 잠시 잊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알바들이거나요.
거기에다가, 전과도 있습니다. 지난번 대선, 김대업씨는 정말 큰 한건을 해주었지요. 조중동과 똑같은 짓 아니었나요? 정말 이상합니다. 지난번의 학습효과인지,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보이려 합니다.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는 각 후보들을 좀 더 자세히, 개인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이상한 글들에 현혹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원하는 대통령 후보에게 한표를 던지기 위해서입니다.